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처음에는 삿포로와 같은 도시에 정보가 한정되지만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대자연의 광활한 매력을 알아가게 된다.
그래서 한창 뜨고 있는 곳이 비에이이다. 하지만 비에이는 일부분일뿐 니세코, 왓카나이, 시레토코, 쿠시로 등 훗카이도는 섬 전체가 자연 그자체이다.
대자연과 음식, 문화, 온천 등이 어우러져 홋카이도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홋카이도 삿포로로 취항하는 항공편과 항공사가 증가하고 있다. 항공사가 단지 아무런 데이터 없이 취항이나 증편을 하지는 않는다.
그건 그만큼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홋카이도를 100%즐기고 싶다면 렌트가 답이다.
간사이는 오사카,교토로 대표되고 딱 그지역에 한정된다. 하지만 홋카이도는 면적이 한국의 80%로 무척 넓다.
그리고 하코다테,삿포로만해도 기차로 3시간이상의 거리이다.
도심에만 머문다면 렌트가 필요하지 않지만, 자연을 찾아 떠날 계획이라면 렌트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렌트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etc이다.(물론 국도만 이용할 경우 etc는 불필요하다)
쉽게 말해 etc는 우리나라의 하이패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고속도로에 진입하게되면 etc라인이 별도로 있으며, 그냥 통과하면된다.
etc의 장점은 매번 요금을 지불하지않고 후불로 한번에 정산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주말과 심야에는 20~30%정도 요금할인도 된다.
etc는 렌트카를 예약할때 같이 신청하면 되는데, 아래의 타비라이사이트를 예로들면
날짜를선택하면 리스트에 ETC가능여부를 알려준다. 1일당 요금은 540엔정도
https://kr.tabirai.net/car/hokkaido/?al=drivingjapan
물론 ETC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아사히카와에서 렌트하고 비에이 후라노만 여행한다면
국도로만 다니기 때문에 ETC는 대여하지 않아도 된다.
왓카나이에서 렌트하는 것도 동일하다. 주변지역만 구경한다면 ETC는 불필요하다.
하지만 1주일이상의 렌트여행이라면 필연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ETC사용여부를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